
제 티스토리 블로그(http://analoguepinballplayer.tistory.com)가 6월 2일부터 현재(6월 16일)까지‘음란성 게시물 및 음원 저작권 관련’ 항목으로 2주 넘게 ‘접근 제한 조치’ 되어 있습니다. 모든 방문객 심지어는 블로그 주인인 저조차 관리자 모드 외에는 제 블로그에 접근을 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관리자모드에서도 유입경로, 방문자통계, 유입키워드, 최근댓글알리미 서비스 역시 이용 불가능합니다.) 문의 사항 및 이의제기 내용을 일주일 동안 6차례 메일로 보냈고 그쪽에서 문제 삼은 모든 포스트를 비공개 처리 했으나 다음 고객센터 티스토리 담당자 강경태씨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고 ‘확인중이다.’라는 무성의한 답변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티스토리 측은 신고자에 유무에 대해 ‘있다.’,'없다.’,'아니다. 있다.’며 처음의 주장을 두 번이나 번복했으며 ’저작권법 시행령 제28조 3 제(1)항’에 의거 신고자와 그 내용에 대해 알려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알려줄 수 없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다음 고객센터 티스토리 담당자 강경태씨는 ’확인중이다.’라는 메일을 보낸 6월 8일 이후 현재(6월 16일)까지 일주일이 넘게 아무런 답변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접근 제한 조치’에 대해 성의있고 구체적인 답변을 받은 건 주말 담당자 김용호씨에게서 받은 메일 하나가 전부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의 문제 제기와 티스토리와 주고 받은 메일 전문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티스토리 측에 문제 삼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각 문제가 사실 크게 다르지 않은 문제라 일부 중복되는 내용이 있을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1.’접근 제한 조치’의 명확한 기준은 무엇인가.
- 티스토리 측에선 제 블로그의 포스트 중 단 세개를 예로 들며 각 각의 포스트에 대한 설명 없이 ‘그와 같은 모든 포스트’가 규제 대상이 된다 메일을 보냈습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과 관계 없이 해당 포스트를 모두 비공개 처리하고 여기에 대해 총 6통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명확한 기준과 함께 문제가 되는 포스트는 모두 알려 달라 했으나 티스토리 측은 처음 보낸 메일을 포함해 겨우 6개의 포스트만 예로 들었으며 6통의 답장 중 총 4통에서 ‘확인중이다.’라는 말만 반복했을 뿐입니다.
- 예를 들어 4통의 메일만에 원래 담당자 김경태씨가 아닌 김용호씨에게서 받은 답메일에서 티스토리는 제 포스트 ‘app통신(http://cookbookofsound.net/135)’에 대해 ‘성행위 묘사에 따른 규제대상’라고만 규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사진만 지우고 본문에 삽입 된 50 cent와 paul mccartney의 곡을 메쉬업한 ‘in the christmas club’은 저작권 문제에는 해당되지 않으니 그대로 놔두어도 되는 건가요? 티스토리 측은 해당 곡의 저작권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습니까? 저작권 관련 문제에 대해선 더 적을 내용이 많지만 전략적 차원에서 티스토리 측에서 ‘명확한 기준’을 들은 후 다시 적도록 하겠습니다.
- 티스토리 측에서 ‘접근 제한 조치’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갖고 있다면 티스토리 측에서 문제 삼은 모든 포스트를 비공개 처리한 제 블로그가 어째서 2주가 넘게 ‘접근 제한 조치’를 당하고 있어야 합니까. ’확인중이다.’라는 메일을 마지막으로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못 한다면 티스토리 측에서도 명확한 기준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일테고 안 한다면 티스토리는 고객을 뭣같이 생각하는 거겠지요.
2.’접근 제한 조치’는 과연 타당한가.
- 블로그는 ‘포스트’라는 굉장히 편리한 단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문제가 되는 포스트가 있다면 티스토리 측은 그 포스트를 ‘비공개’처리 하고 그에 대해 수정을 권고하면 됩니다. (한번 ‘접근 제한 조치’ 후 티스토리의 레진님 블로그와 진중권씨의 다음 블로그 역시 이런 프로세스를 거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방문객에게 유해 블로그라고 낙인이라도 찍듯 블로그 전체를 ‘접근
한 조치’하는 건 무슨 경우입니까. 이에 대해선 티스토리 측이 블로그 규제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갖고 있지 않’고 ‘무성의하고 기계적으로 대응’한다는 걸로 밖에 받아들여지지 않는군요.
한 조치’하는 건 무슨 경우입니까. 이에 대해선 티스토리 측이 블로그 규제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갖고 있지 않’고 ‘무성의하고 기계적으로 대응’한다는 걸로 밖에 받아들여지지 않는군요.
3.무성의하고 기계적인 고객 대응.
- 여기에 대해선 할 말이 좀 많습니다. 사건을 겪으며 제가 제일 답답하고 화를 삭힐 수 없던 부분이기도 하고요.
- 처음 티스토리가 제 블로그의 ‘접근 제한 조치’에 관한 메일을 보냈을 때 예로 든 포스트는 단 세개이고 전체 내용에 대해서만 문제 삼았을 뿐 각 포스트에서 어떤 부분이 문제되는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해당 포스트에 대해 블로그 주소 (http://cookbookofsound.net/148)로 표기했는데 로그인한 관리자에게도 ‘접근 제한 조치’이 적용되어 제가 관리자 모드에서 일일이 찾지 않는 이상 해당 포스트를 확인하기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제 블로그 포스트 갯수가 1,000개 이상되기라도 했다면 아마 저는 티스토리 측에서 문제 삼은 제 포스트를 확인하는 것 자체를 포기했을 지도 모릅니다.
- 제가 받은 총 6통의 메일 중 총 4통의 메일이 ‘확인중입니다.’라는 메일입니다. 규제 내용에 대해 밝힌 건 단 두통의 메일 뿐이며 그것도 한 통은 본래 담당자인 강경태씨가 아닌 김용호씨가 보낸 메일입니다.
- 게다가 강경태씨는 제가 6월 8일 보낸 마지막 메일에 대한 답장(여전히 ‘확인중이다.’라는 답변만 담겨 있는) 이후 제가 메일을 보내지 않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블로그 이용이 원할하지 않아 많이 불편하시겠다’는 말을 사려 깊게 건내며 ‘늘 처리가 지연되어 죄송하다’ 고개 숙여 말하고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님께 다가가겠다’는 다음 고객센터 티스토리 담당자 강경태씨는 정말로 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 건가요?
4.신고자 유무에 대한 진실은 무엇인가.
- 티스토리 측은 처음에 제 블로그를 ‘접근 제한 조치’하게 된 이유가 ‘신고를 받고’라 밝혔습니다. 이 후 “저작권 침해 신고시에는 저작권법 시행령 제28조의 3 제(1)항에 따라 저작권 신고자의 정보가 게시자에 전달 됩니다.”라는 법률에 따라 티스토리 측에 신고자의 정보와 내용을 요구하자 티스토리 측은 ‘신고를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규제한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 후 이 내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 티스토리 측은 다시 ‘신고자가 있으나 밝힐 수 없다’라 얘기합니다. 다시 저작권법에 따라 알려달라는 메일을 보내자 티스토리측은 ‘확인중’이라는 답변과 함께 일주일 째 아무런 답변을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 사실 티스토리 측이 ‘신고자의 유무’에 대해 말을 번복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티스토리의 블로그 규제와 관련해 가장 유명한 사건인 레진님 블로그 사건때 역시 ‘신고자가 있다고 했다가 다시 없다고 말을 바꾸었지요. 대체 여기에 대한 진실은 무엇인가요.
- 아, 그러고보니 중간에 답변을 수신하지 못하신 것 같으니 수신거부 목록을 확인해 달라는 얘기했던 것 역시 레진님의 경우와 같네요. 대체 티스토리 측의 ‘진심’은 무엇입니까. 티스토리 고객센터 담당자는 ‘고객에게 변명하는 101가지 방법’과 같은 매뉴얼이라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티스토리라는 ‘툴’을 정말 좋아합니다. 이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중에 (조속히 해결될 것으로 믿고) 블로그 서비스를 찾는 지인에게 티스토리를 추천하고 초대장을 보내기도 했고요. 하지만 제 블로그의 ‘접근 제한 조치’는 2주가 지나도록 풀리지 않고 있으며 저는 제 의사와 관계없이 텍스트큐브로 망명 오게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제가 구입한 도메인 주소가 아닌 원래 주소로 북마크해둔 분들은 아무런 사정도 모른 채 이게 무슨일인가 하겠지요. 티스토리 측의 이번 조치 덕분에 제가 지금까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티스토리 측의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는 언제라도 ‘명확한 기준’과 ‘신고자의 유무’와 관계없이 자사의 블로그를 ‘접근 제한 조치’할 수 있으며 아무리 시간을 들여 문의를 해도 이에 대해 받을 수 있는 답변은 ‘확인중이다.’라는 답변뿐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는 저 뿐 아니라 티스토리를 이용하는 모든 유저에게 해당되는 진실이겠지요. ’신속하게 답변을 드리지 못한 점 사과 드리겠습니다. 고객님께서 궁금해하시는 사항을 최선을 다해 빨리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에 답변을 다시 드리겠습니다.’라는 메일을 받고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제 블로그를 돌려 받기 위해선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요. 티스토리에게 유저는 대체 어떤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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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로그 - 드***’이라는 말을 뺐으니, 차단 하지 말아주세요 ^^
로그 - 드***’이라는 말을 뺐으니, 차단 하지 말아주세요 ^^
임시연습장 – 블로그 옮깁니다..
maniadb official blog – 공식 블로그 이동 배경 : 티스토리 -> 텍스트큐브
p.s:관련사례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접근 제한 조치’ 또는 다른 문제로 티스토리 측에 문의했으나 무성의한 답변을 제외하곤 아무런 조치도 받지 못하신 분들은 댓글이나 트랙백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