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ster가 만든 zzk mixtape vol.6를 올린 김에 최근에 발표된 7도 함께 소개한다. king coya(본명 gaby kerpel)는 북 아르헨티나 안데스 출신의 프로듀서로, (대부분의 디지털 쿰비아 프로듀서가 그러한 것처럼) 콜럼비아 전통 쿰비아와 아르헨티나 전통 음악을 일렉트로닉 뮤직의 방법론을 빌어 풀어나가고 있다. ‘zzk mixtape vol.7′은 zizek club의 대표 디제이기도 한 king coya가 자신의 디지털 앨범 ‘cumbias de villa donede’의 릴리즈를 기념해 발표한 것으로 king coya의 디지털 앨범에 실린곡과 missy elliot, petrona martinez, la yegros 등의 곡이 들어 있다. 최근 가장 빠른 속도로 장르의 외연을 넓히고 있는 디지털 쿰비아가 어떤 음악인지 (그리고 내 엉터리 디지털 쿰비아 믹스가 아닌 제대로 된 디지털 쿰비아 믹스가) 궁금하다면 가볍게 다운 받아 들어 볼 것을 권한다.
douster(본명 hugo passaquin)는 본래 프랑스 출신으로 아르헨티나에 유학 왔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쿰비아가 좋아 zizek club에서 죽치고 놀다 어느새 zizek club을 대표하는 디제이/프로듀서가 된 청년이다. zizek club에서 연마한 실력으로 zzk 미국 유럽 투어에도 합세한 그는 디지털 쿰비아, 쿠두로, 댄스홀, 레게톤, 힙합 등 다양한 트로피칼 사운드의 적소를 꿰 뚫는 디제잉으로 관객을 사로 잡으며 이름을 알렸다. sound pellegrino와 man recording에서 12인치를 발표했던 그가 zzk reords에서 내놓는 데뷔 ep ‘triassic’은 10월 20일, 즉 3일 후 발표될 예정. 열네살부터 비트 메이킹을 해온 그가 스물세살에 내놓는 첫 ep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적어도 현재 공개된 티져만으로는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위의 영상은 douste의 친구 nataila paez carrizo가 douster의 ep teaser의 음원으로 3개월동안 만든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업데이트 된지 5시간 밖에 안된 따끈따끈한 영상. 영상이 포함된 포스트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올라오는 포스트일거라 생각하나 한국에선 douster가 블로그에 올라온 적도, 지금 이 시간에 집에 틀어 박혀 내 블로그나 방문할 사람도, 거의 없을테니 특별한 의미 역시 거의 없을 듯 하다. 아래 링크는 zizek club의 재런칭을 기념하여 올해 3월 공개 된 douster의 mixtape의 무료 다운로드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