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만 29세가 되었습니다. 축하를 해주시는 분께는 포옹을 선물을 주시는 분께는 뽀뽀를 해 드리고 아무것도 안 해주시는 분들은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각자 가던 길가면 되겠습니다. 저는 세 번째 방법을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 여러분도 그러시겠지요.
제가 추천하는 음악을 찾아 듣는 이가 별로 없는 것처럼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저의 추천을 무시하셨습니다. 이에 저는 응징의 의도를 갖고 제 추천을 무시한 분들의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이 리스트의 이름은 포옹 대상자 리스트이며 이 리스트에 포함된 분은 언제라도 제가 제시한 조건을 충족시켜 뽀뽀 대상자로 업그레이드되실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참고로 남자 분은 마감되었습니다.)
(각 이름에 첨부된 링크는 축하 글을 남긴 서비스의 프로필 링크이며 웹 서비스 상에 기록을 남기는게 아닌 다른 수단을 이용해 축하 글을 남겨주신 분은 따로 링크를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록 저의 추천을 무시하셨지만 축하해주신 분들 특히 여성분께 더욱 감사 드립니다. (축하하고 싶었으나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생활에 치여 미처 축하를 하지 못한 분들을 포함해) 다음에 뵙게 되면 꼭 안아 드리겠습니다. 굳이 선물을 주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아도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제게 선물을 주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고 계신 분께는 뽀뽀를 해드리겠습니다. 올해 제 삶의 타이틀은 가능한 제 멋대로 살자는 것인데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더욱 제 멋대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