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s for posts with tag: 뮤직비디오
http://videos.onsmash.com/e/4SKDJyFmcx9gqm1r
kanye west – love lockdown
kanye west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새 앨범 ’808′s & heartbreak’에 수록될 첫 싱글 ‘love lockdown’을 총 세번 공개했다. 다. 처음과 두번째 것은 데모버젼, 마지막에 공개한 것이 정식버젼. 국내에서도 요새 유행하고 있는 일종의 티저 마케팅인데 차이점은 kanye west의 티저 마케팅에는 오직 음악만 있지만 국내의 티저 마케팅은 음악 외의 것만 있다는 것. 그사이 ‘love lockdown’은 그의 팬들 사이에서 적잖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 그 논란은 대부분은 kanye west가 랩이 아닌 노래를 부른다는 점 그리고 그 노래가 메인스트림힙합씬의 대세가 된 이른바 t-pain effect라 불리는 오토튠을 사용한 보컬이라는 점이다. 그 사이 kanye west는 이 곡을 mtv vma에서 라이브로 불렀고 어제 ‘ellen’을 통해 뮤직비디오가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개인적으로는 pamela anderson이 출연했던 ‘touch the sky’ 이후 가장 마음에 드는 뮤직비디오인데 무엇보다 단지 사람들이 t-pain effect에만 집중해 놓친 ‘love lockdown’ 사운드의 작은 힌트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kanye west는 장인이기보단 트렌드세터고 (이러한 점에서 그의 한계는 명확하다.) 맥락을 따라가기보단 맥락을 만들어내는 혹은 맥락을 뒤죽박죽으로 만든다. (이러한 점에서 그에게 한계란 없다.) 그러한 점에서 그의 음악은 언제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흥미롭고 그 호기심의 해답을 구해야 하기에 좀 골치 아픈 존재다.
2008/05/30 – [sound reciepe/select] – kanye west ‘flashing lights’ MVs
tokyo no.1 soul set – unmoral
무려 dragon이 있었던 시절의 tokyo no.1 soul set. unmoral은 1990년 발매된 컴필레이션 ‘TOKYOディスクジョッキーズ・オンリー’에 수록된 곡으로 이 앨범에는 ECD, 스나가 타츠오, rankin taxi, a.k.i. production 등이 참가했고 심지어는 muro가 게스트 mc로 참가하기도 했다. 무대에서 딱히 할 게 없어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와타나베 토시미와 비교적 랩에 가까운 형태로 ‘we are the japanese style’이라 라임을 읊는 bikke의 모습을 볼 수 있고 mc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었으나 특별히 보여주는 것 없이 어물쩡 넘어가는 가와나베 히로시도 인상적. 곡은 당시 일본 힙합쪽에서 유행하던 native tongue 힙합와 댄스홀의 영향을 받은 스타일. tokyo no.1 soulset이 ‘pure like angel’ 때부터 조금씩 스타일을 바꾸지 않았으면 지금쯤 제 2의 scha dara parr 정도로 평가받고 있겠지. 그러고보면 어설프게 브레이크 댄스를 추던 와타나베 토시미의 자각은 지금의 tokyo no.1 soul set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 
아. 이 영상 보니 정말 너무 촌스럽지만 너무 정겹고 너무 멋지고 너무 그립고 그런데, 정말 다시 생각해도 모두가 촌스럽던 그 시절이 좋았다. 심지어 그 시절에는 지금보다 여자를 꼬시기도 수월했다.

[#M_innocent love|innocent love|
http://vimeo.com/moogaloop.swf?clip_id=889202&server=vimeo.com&show_title=1&show_byline=1&show_portrait=0&color=&fullscreen=1
tokyo no.1 soulset - innocent love
올해 3월에 발매된 tokyo no.1 soul set 의 신보 'no.1'에 수록된 첫번째 싱글 'innocent love'의 pv. dvd 포함 한정반 시디에 수록된 pv를 내가 직접 립해 블럭당할 우려가 적은 vimeo에 올린 것이다. 요새는 형들도 이런 pv를 찍고 있으니 여자 꼬시는게 쉬울 리 있나.

_M#]

사용자 삽입 이미지heartsrevolution – 이 글의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본문의 비중은 매우 적다. 지못미.

얼마전 꿈 속에 이명박이 나왔다. 나는 고등학생이고 그는 내 담임이었다.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그간 공부한 것을 검사받는데 이명박은 그 자리에서 내일까지 자크 데리다의 책을 읽고 감상문을 써오는 숙제를 내주었다. 나는 서둘러 아직 문을 닫지 않은 서점을 찾았다. 내가 찾은 서점은 코엑스의 전체 매장을 합친 것만큼 넓은 곳이었는데 그곳에 자크 데리다의 책은 단 한권 그것도 구멍이 뚫린 채 디스플레이용으로 밖에 없었다. 구멍이 뚫린 책이니 어차피 판매할 수 없지 않느냐, 서점 주인과 흥정을 하고 책을 빌렸다. 집에 가면 감상문을 쓰지 않고 잠이 들 것 같아 다시 교실로 돌아오니 몇몇 아이들이 아직 남아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이명박이 갖은 첨단 장비를 장착한 군용 헬멧을 쓰고 아이들을 감시하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저주 받은 내 인생. 왜 내가 이자를 꿈에서도 보지 않으면 안된단 말이냐!

이 꿈을 요새 유행하는 두 글자로 표현하자면 이렇다. ‘뭥미!’ 내 순결한 꿈 속에 이명박이 등장한 것도 치욕이지만 저 꿈의 내용은 대체 뭐란 말이냐. 하지만 그간 꾸었던 꿈을 보자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그래도 이명박은 좀..) 내가 틈틈히 미투데이에 적어 놓은 그간 꾸었던 꿈들은 대략 이런 내용들이다. ’8비트 게임 도트 그래픽으로 모습이 바뀐 미투데이 회원 연쇄살인’, ‘동성애/치정사건/살인/정치적 음모 등으로 점철된 스페이스 오페라’, ‘박사님과 강명석님과 몇가지 텍스트를 놓고 문화평론(음, 이건 그나마 건전하지만 꿈에 어울리는 내용은 아니다.)’ 그리고 차마 이곳에 공개하기 힘든 야한 꿈들.(사실은 이 분류에 해당하는 꿈들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6월달에는 서태지 신곡에 대한 꿈을 꾸었다. 서태지 신곡이 발표된 지금 돌이켜 보니 그때 꿈은 예지몽이었던 것 같다. 나는 서태지의 신곡을 가장 먼저 들은 사람 중에 한명이었던 것이다. 물론 나는 서태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이 사실이 딱히 영광스럽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굳이 분류하자면 내가 꾸는 꿈들은 대체적으로 (내용과 상관없이 그 상황 자체가 매우) 괴로운 꿈들이고 좋은 꿈을 꾸기 이해 누군가 내게 ‘자장가’를 불러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heartsrevolution의 ‘digital suicide lullaby’를 떠올렸다.

hk7.mp3heartsrevolution – digital suicide lullaby

전세대가 굳건히 세워 놓은 기득권의 굳건한 장벽을 겨우 비집고 들어갈 수 밖에 없는 88만원 세대처럼 최근에 등장한 밴드들 역시 기존 밴드의 아성에 도전하려면 이전보다 큰 댓가를 치룰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전미 음반유통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cording Merchandisers(NARM)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음반판매는 급격히 감소했고 밴드들의 양극화는 심해졌으나 오히려 새로 등장하는 밴드의 수는 늘었다고 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이글을 참조하길 바란다.) 이런 상황이니 밴드들은 남들보다 튀기 위해 소망 교회에서 공연을 할 것도 아니면서 무대 위에 번쩍이는 십자가도 올려놓고 뮤직비디오에선 괜히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기도 하며, 무더운 클럽에서 가면을 쓰기도 한다. (심지어 최근 일렉트로니카 씬에서 가면을 쓰는 건 daft punk의 성공 이후 트렌드가 되었다. 그 덕에 요새 클럽 주변 약국에서는 땀띠를 제거하는 파우더가 불티나게 팔린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유행의 최첨단을 달리는 마스크 패션

즉, 이제 밴드가 죽자사자 음악만 하는 시대에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콘트롤 하고 프로모션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heartsrevolution은 자신들의 음악, 디자인, 파티 때 쓰는 마스크의 색깔까지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데 있어 모범사례라 할만한데, 특히 이들이 이미지를 만드는 데 있어 자신들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하는 부분은 작명이다. 우선 밴드의 이름인 heartsrevolution이라는 이름부터 (본래는 hearts와 revolution을 띄어 쓰지만 개인적으론 붙여 쓴 소문자 표기가 더 예쁘다 생각한다.) 이들의 첫 싱글 CYOA(choose your own adventure)와 switchblade ep까지. 이들이 겨우 한장의 싱글과 한장의 ep를 발매했다는 사실이 안타깝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나는 이들의 정규 앨범을 오직 이들의 작명센스를 엿보기 위해 기대하고 있다. 물론 음악도 충분히 기대할만큼 좋지만 일단은 정규 음반이 발매되어야 확실히 뭐라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뮤지션들이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것처럼 나 역시 본 블로그를 통해 간지와 찌질함이 동시에 존재하는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기에 ‘digital suicide lullaby’에서 떠올린 이미지에 대한 감정적인 수사를 늘어놓지는 않겠다. 그저 ‘digital suicide lullaby’를 듣고 부디 오늘밤은 (정확히 오늘아침은) 달콤한 죽음같은 꿈을 꾸길, 그 바람이 과분하다면 적어도 이명박이 등장하는 꿈은 꾸질 않길 바랄 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heartsrevolution – CYOA (choose your own adventure)

사용자 삽입 이미지switchblade ep
사용자 삽입 이미지cyoa single
사용자 삽입 이미지heartsrevolution & crystal castles split single

[#M_ more.. | less.. |예전 블로그에 썼던 꿈 이야기
_M#]


빠삐놈 병神 (dj 늅 mash-up)

이 정도 매쉬업이면 가히 한국의 immuzikation이라 불러도 되지 않을까. 포스팅을 하던 중 이 매쉬업을 만든 분이 누군지 알게 되었는데 본인이 정체를 드러내길 원치 않아 하니 일단 침묵. 분명 네티즌 수사대가 누군지 금새 밝혀내겠지만. 그나저나 빠삐놈 중독성이 장난 아니다. 요새 음악 작업 중인데 근 일주일 째 빠삐놈만 흥얼거리며 이보다 나은 훅을 만들지 못할 거라는 자괴감에 빠져 산다는. 참고로 빠삐놈의 유행은 아이스크림 값 인상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삼강제과의 UCC 마케팅이라는 소문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jk7.mp3daft punk vs mgmt vs doors – one more time to pretend (immuzikation mash-up)

css(cansei de ser sexy) – rat is dead

4월 말에 css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css의 신곡. 곡의 발표에 비해 뮤직비디오의 공개가 늦은 것은 lovefoxx의 다이어트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다. 참고로 그녀의 다이어트 비법은 전신 쫄쫄이 타이즈 다이어트 댄스라고 하니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분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css는 7월 14일 새로운 싱글 ‘left behind’를 발표하고 이후 두번째 풀렝쓰 앨범 ‘donkey’를 공개할 예정이다. 새 싱글 ‘left behind’은 그들의 마이스페이스 페이지를 통해 들을 수 있다. css가 살고 있는 브라질에서는 쥐가 죽었을지 모르겠으나 아직 한국에서는 커다란 쥐새끼 한마리가 여기저기 설쳐대며 나라 전체를 갉아 먹고 있다. 어서 빨리 그 쥐가 사라져 우리 모두 즐겁게 lovefoxx의 전신 쫄쫄이 타이즈 다이어트 댄스를 하며 이 노래를 부를 수 있기를 바래 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lovefoxx와 함께 하는 전신 쫄쫄이 타이즈 다이어트 댄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완선 – 리듬속에 그 춤을

현대 음율속에서 순간속에 우리는
너의 새로운 춤에 마음을 뺏긴다오
아름다운 불빛에 신비한 너의 눈은
잃지않는 매력에 마음을 뺏긴다오

리듬을 춰줘요 리듬을 춰줘요
멋이 넘쳐 흘러요 멈추지 말아줘요
리듬속의 그 춤을

언플러그드 보이는 말했다. ‘나는 슬플 때 힙합 춤을 춰’. 내게 같은 답변을 할 상황이 주어진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나는 슬플 때 김완선을 들어.” 청승도 이정도면 기괴하기까지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하나 둘 옷을 벗기 시작하더니… 남녀 가릴 것 없이 한 데 어울려 난잡한 파티를 즐기기 시작하는데…

[#M_만19세이상만 클릭!|끝까지 보는게 좋을껄|

http://www.vimeo.com/moogaloop.swf?clip_id=1146413&server=www.vimeo.com&show_title=1&show_byline=1&show_portrait=0&color=&fullscreen=1
the bpa(brighton port authority) - toe jam (ft. david byrne, dizzee rascal)

나도 낚시라는 걸 해보고 싶었다능. 참고로 the bpa(brighton port authority)는 norman cook aka fatboy slim의 새 프로젝트. the bpa 마이스페이스 페이지의 블로그에서 이 프로젝트가 탄생하게 된, 와타나베 젠타로의 atami 둔갑 농담(이라고 해도 알 사람은 커녕 와타나베 젠타로의 존재마저 아는 사람이 드물겠지만)에 버금가는 거대한 농담을 들을 수 있다.

_M#]


blur ‘coffe & tv’

blur의 ‘coffee & tv’ 뮤직비디오에는 커피와 티비 대신 우유가 등장한다. blur 역시 그룹명의 의미와는 다르게 귀에 선명하게 남는 팝송을 들려 주고 있으니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다. 그 우유는 상표 대신 얼굴 그리고 팔과 다리를 달고 있고 자식 잃은 부모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도 갖고 있어 자신의 몸에 새겨져 있는 실종 광고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내용만으로는 자신의 몸에 새겨진 원죄를 씻기 위해 무림의 세계를 향해 떠나는 수행자를 연상할 법도 하지만 그러기엔 이 우유의 표정과 몸짓이 지나치게 귀엽다. 아마 당신이 20세기 말 신촌 백스테이지 2에서 죽쳤다면 이 뮤직비디오가 나올 때 울려퍼졌던 여자들의 환호성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사실 이 뮤직비디오는 이들의 귀여운 표정을 제외한다면 사람으로 치면 몸이 분쇄되고 온 몸의 피가 빨리는 고어물에 가깝다. 결국 이 우유는 밴드 한다고 집나간 정신머리 없는 아들새끼를 찾아오는 데 성공하지만, 자신의 의무-인간에게 먹히는 것-를 다하고 날개달린 영혼이 되어 하늘나라로 향한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그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었던 (우유의 유통기한을 생각해보라.) 딸기우유가 함께 한다. 아마 그들은 하늘나라에서 행복한 사랑을 나누며 잘 살고 있을 것이다.
당신은 이 뮤직비디오가 처음 등장했던 10년전이나 지금이나 ‘coffee & tv’의 가사처럼 끔찍한 일상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들만 극락을 누리는 게 배아프다면 다시 이들을 이승으로 끌어내자. 이들을 이승으로 끌어내는 건 어렵지 않다. 당신에게 필요한건 컬러 프린트와 가위, 풀 그리고 milkyfan.com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도면도 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들을 다시 불러냈다면 어떻게 이들을 괴롭혀 줄지 궁리하자. 얼굴에 낙서를 한다든지 손과 팔을 하나씩 떼버린다든지. 과연 우유는 어떤 체위로 섹스를 하는지 연구할 수도 있을 것이고 실제 우유가 있다면 부카케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이것을 이 귀여운 녀석들을 직접 만들어 당신이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이성친구에게 선물하는 것이다. 영원한 극락을 누릴 순 없겠지만 선물을 받고 감동한 상대가 이 끔찍한 일상에서 작은 위안 정도는 줄 수 있을지 모른다.

p.s:이 포스트를 보고 있을, 평소부터 ‘coffee & tv’ 우유를 꼭 갖고 싶어했던 ming양은 정보 제공에 대한 댓가로 이것을 두개 만들어 내게 선물해 주길 바란다. 물론 내가 가장 마음에 드는 이성은 아니겠지만 어차피 점쟁이의 말대로 당신 주변의 남자는 찌질이에 변태밖에 없잖아. 참고로 네가 만들어 준 우유는 내가 작은 위안을 구하는 데 쓰도록 하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완성된 제품. 우유 주제에 커플이고 이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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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NN(design had no name)이 제안하는 beck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해답은 8비트에 있다. 2005년 발매된  beck의 chip-tune 성향의 ‘hell yes’ ep를 DHNN에서 컨셉에 맞게 패미콤 패키지 모양으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보통 패미콤 팩 한개의 용량은 4메가 정도지만 이 패키지안에 들어있는 시디는 용량으로 환산시 약 200메가가 넘는다. 정확히 현재까지 밝혀진 대한민국 대통령 두뇌 용량의 100배 정도 되는 용량이므로 대통령에게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보다 이 음반을 듣는 편이 훨씬 유익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용량과 관계 없이 이음반에 담긴 사운드는 대통령의 찍찍대는 울음소리보다 매우 유쾌하다. (via thedi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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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k – ghettochip malfunction/hell yes
(directed by mumbleboy)

참고로 beck의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일본 거리를 배경으로 꼭두각시 인형처럼 신곡 chemtrails를 부르는 beck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이스페이스 페이지에서는 꼭두각시 인형은 볼 수 없지만 신곡 청취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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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ye west의 ‘flashing lights’ 세번째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편의상 세번째 뮤직비디오라 표기했는데 첫번째 뮤직비디오가 온전히 한곡을 담고 있지 않았기에 해외 블로그에서는 ’2nd new’, ‘alternate #2′, ‘original’ 등의 표현을 쓰고 있다. 세개의 뮤직비디오가 불규칙한 편차(첫번째 뮤직비디오는 올해 2월, 두번째 뮤직비디오는 불과 일주일전에 공개되었다.)를 두고 공개된 이유는 앞서 kanye가 앞서 공개된 두개의  뮤직비디오가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번 뮤직비디오가 마음에 들어 앞으로 더이상의 뮤직비디오 공개는 없을 예정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한 곳에 정리해 놓고 보고 싶은 마음에 포스트를 적는다.

그리하여 삼세번. 세번이나 뮤직비디오를 찍은 kanye에겐 미안하지만 네번이나 봤는데 여전히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심지어 그가 진지한 표정으로 첫번째 벌스 ‘she don’t believe in shootin’ star. but she believe in shoes and car.’를 립싱크 할 땐 피식 웃음이 튀어나오기까지 했다. 요약하자면 흑인이 등장하는 슬리피 할로우 정도. 보고나니 kanye west도 까메오로 출연했던 안투라지(entourage)에서 아쿠아맨2의 출연을 포기하고 스펠링도 뭐라 쓰기 힘든 영화를 찍었다 쫄딱 망한 vince가 오버랩된다. 아니 대체 왜 이걸 찍었을까. 물론 뮤직비디오 하나 더 찍는다고 그가 파산하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위 뮤직비디오까지 봤다면 귀에 인이 박힐 정도로 ‘flashing lights’라 외치는 여성의 나레이션을 들었겠지만 무섭게도 kanye west가 직접 공개한 ‘flashing lights’의 뮤직비디오는 이 세개가 전부가 아니다. 올해 3월 kanye west의 블로그를 통해 ‘GRADUATION ALBUM LISTENING EXPERIENCE’이라는 기획으로 kanye의 곡에 kanye가 좋아하는 영화를 편집한 팬무비 형식의 뮤직비디오가 시리즈로 포스팅 되었는데, 그때  ‘flashing lights’의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되었다.

http://www.vimeo.com/moogaloop.swf?clip_id=859555&server=www.vimeo.com&show_title=1&show_byline=1&show_portrait=0&color=&fullscreen=1

왕가위 감독의 2046의 영상에 ‘flashing lights’를 씌운 일명 2046 버젼. 왕가위가 그려낸 근미래의 풍경이 kanye의 곡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인다. 되려 공식 비디오로 공개된 위의 세 비디오가 초라하게 여겨질 지경. 흠좀무,가 이럴 때 쓰는 표현인지 모르겠다. 참고로 ‘GRADUATION ALBUM LISTENING EXPERIENCE’ 시리즈에는 놀랍게도 한국 영화가 한편 포함되어 있다. 무슨 영화인지는 궁금하신 분은 아래 >확인< 버튼을 눌러 직접 확인해 보시길.

[#M_>확인<|less..|

 http://www.vimeo.com/moogaloop.swf?clip_id=827542&server=www.vimeo.com&show_title=1&show_byline=1&show_portrait=0&color=&fullscreen=1

kanye에게 선택된 영화는 바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다. 오대수가 17대 1로 맞짱을 뜨는 전설의 장면에 kanye west 팬이 'graduation' 앨범 최악의 곡으로 꼽은 'barry bonds'가 흐르는 기이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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