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당신이 baile funk를 사랑하게 될 이유
late que eu tô passando & agora sou solteira
gaiola das popozudas는 baile funk 씬에서 전해져온 그 두가지 룰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는 여성 그룹이다. 그녀들의 춤은 노골적으로 골반을 좌우 혹은 상하로 흔드는 것들이 대부분인데 이는 남성들이 그녀들의 엉덩이 밑으로 내려가 커닐링거스를 하는 풍경을 연상시킨다.(고 한다.) 심지어 그들은 자신들의 쇼에서 거대한 페니스를 드러낸 남성 스트리퍼들을 노리개감으로 출연시키기도 한다고. 그녀의 가사 또한 노골적이고 급진적이기 그지 없는데 그녀의 대표곡 ‘late que eu tô passando’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내 졸역으론 원문의 느낌이 살지 않을 것 같으니 원문을 영어로 번역한 내용을 이곳에 옮긴다. ”Hey jerk! It’s different now, and
the women are commanding. So go down on four and swing your tail. Give
me your paw and put your little tong out. And BARK. Bark you dog! Bark,
cause I’m passin by.” (translated by rio baile funk) 그녀들의 노골적인 가사와 비트와 엉덩이는 현재 rio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가장 성공한 baile funk 그룹으로 꼽히고 있다.
gaiola das popozudas가 출연한 포르노 비디오
흥미로운 것은 gaiola das popozudas가 큰 인기를 바탕으로 포르노에 출연했다는 것이다. 이들이 섹스에 대해 노골적으로 이야기하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을 생각할 때 꽤 어울리는 조합이라 생각된다. 섹스어필만 할 뿐 막상 섹스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쉬쉬하는 편보다는 이 편이 더 일관성 있지 않은가. 비록 그녀들은 자신의 곡에 맞추어 퍼포먼스를 펼칠 뿐 직접 섹스신을 연출하진 않으나 그녀들의 출연만으로도 보다 화끈한 포르노 무비가 되었을 것이 틀림 없다. 사실 음반 산업과 포르노 산업은 약간의 비약을 섞어 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굳이 예를 들자면 (참고로 이 예들은 갈수록 비약의 정도가 높아진다.) 6,70년대 포르노 무비 스코어의 높은 퀄리티야 말할 것도 없고, snoop doog은 아예 대놓고 자신의 이름으로 포르노를 찍고 있으며, beastie boys의 경우 여성 드러머 kate schellenbach(후에 lucious jackson의 멤버가 된다.)가 속해 있던 무명 시절 포르노를 찍어 판매하며 밴드 생활을 이어갔다고 한다. 한 때 가수이기도 했던 paris hilton의 ’1 night in paris’는 가장 히트한 포르노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나 역시 AV를 보며 음악적 영감을 떠올리곤 하는데 후에 음반을 발표하면 thanks to에 내게 큰 위안을 준 AV 배우들의 이름을 적을 예정이다. 어쩌면 우리나라 음악 시장이 더이상 발전하지 않는 것은 국가에서 포르노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부틀렉(유출 동영상)은 큰 화제를 모으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도는데 정작 정규작은 발매할 수 없는 상황이 얼추 음악씬과 비슷하지 않은가. 어서 빨리 우리 나라에서도 포르노가 허용되고 우리 모두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baile funk와 같은 음악이 탄생하기를 바래본다. 그런 의미에서 고품격 음악 블로그인 *cookbook of sound*에서는 앞으로도 팬티만 입은 언니들 사진을 많이 올릴 것을 약속한다.
gaiola das popozudas의 officia site
- 놀랍게도 gaiola das popozudas가 발표한 상당 수의 곡을 mp3로 다운 받을 수 있다. 물론 당신은 사진 메뉴를 먼저 클릭하겠지만.
아.. 비스티보이스와 루셔스잭슨이 또 그렇게 연결이 되는군요. 별로 음악적으로는 안 어울리는 조합이긴 한데… 암튼 글 잘 봤어요. 대단한 아가씨들이네요. :)
lucious jackson은 beastie boys의 레이블 grand royal과 가장 먼저 계약을 맺은 팀이기도 하지요. (지금은 사라졌습니다만. ;ㅁ;) 둘 다 초기에 뉴욕 펑크/노웨이브 씬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 나름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뉴욕 펑크/노웨이브 신에 대한 영향을 공유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생각해보면 비스티보이스 후기의 바디무빙 정도면 루셔스잭슨과의 유사성도 엿보이는군요. 암튼 개인적으로는 루셔스잭슨의 뿅뿅사운드가 더 땡기고요. :)
호옷… 몇 칠 후 예약 포스팅 음악 중 하나를 포르노 사운드 트랙으로 담았는데… 이런 coincidence가 있을 줄이야! 저도 6,70년대 포르노 사운드 트랙의 매력에 푹 빠져있습니다…
암튼… Loucious Jackson을 처음 들었을 때 항상 나오던 얘기가 “얘넨 여자 비스티 보이즈야”를 짜증날정도로 많이 들었었는데… 사운드와 레이블 관계 측면 뿐만이 아니라 이런 비화가 있었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운드 측면에서 비스티보이즈와 러셔스 잭슨이 참 일맥상통한 면이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Foog님 의견에 반박하는 건 아닙니다 -_-) … 영국 갸라지 계열인 미키와 루델라의 관계 처럼…
결국 이런 사적인 관계도 있었다니… 이 얘기 듣다 보니 왠지 러셔스 잭슨의 음악도 뭔가 포르노포닉 해보인다는… 귀가 얇아서 그런지 -_-ㅋ
포르노 사운드 트랙이라면 목구녕 깊숙히나 6,70년대 유로포르노 스코어들이 소개되겠군요. 저도 그때 음악을 참 좋아해요. 댄스음악과 포르노 스코어는 사람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큰 공통점을 갖고 있지요. :)
포르노 음악 소개 포스팅은 아니구요.. 포르노음악을 하나 담아봤어요..
그 시절 포르노 트랙들은 어찌그리 다들 그루비하고 분위기 있는지..ㅋㅋ
왠만큼 데이터베이스가 쌓이면 포르노 음악에 관한 포스팅을 꼭 하고 싶네요..
목구멍 깊숙히는 비록 영화 자체는 보진 못했지만 DVD와 사운드트랙을 같이 사서 고이고이 모셔놓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