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nye west의 블로그에 재미있는 제품이 소개되었군요. DJ GO는 mp3 혹은 cd를 플레이할 수 있는 두개의 원형 컨트롤러와 믹서가 통합된 포터블 디제이 덱스입니다. 하드 디스크가 내장되어 있어 디지털 음원으로 플레이 시 외부 기기 접속 없이 바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Numark의 iDJ2 혹은 Vestax의 vci-100이 생각나는 이 제품은 아직까진 컨셉 제품입니다. 실제 제품이 나올지는 미지수이고 혹 나온다 하더라도 위의 제품들과 같이 장난감 이상의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 모바일 디제잉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분이 늘고 있는데요. 국내에 몇 되지 않는 생활밀착형 출장전문 디스크쟈키로써 조만간 이에 대해 정리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덱 라벨의 stones throw 레이블 로고가 눈에 띄는군요.
* 이 제품의 컨셉을 만든 곳은 continuum이라는 디자인 회사입니다. 놀랍게도 서울에 지사를 갖고 있군요.


근데 아무리 봐도 포터블이라 하기엔 너무 크고 무거워 보이는데요. 위의 컨셉 착용샷을 보니 군대에서 k-3를 맸을때의 감각이 떠올랐습니다.
멋있는데요! kanye west는 정말 얼리어댑터같네요. 예전에 kanye의 블로그에 NDS로 시퀀싱할 수 있는 korg 소프트웨어가 올라온거 보고 놀랐었는데…디자인도 미래지향적이네요.
kanye의 블로그만 들여다봐도 웬만한 트렌드는 놓치지 않을 수 있지요. 흐흐. 근데 kanye가 직접 블로깅을 할 것 같진 않아요. 30 rock의 한 에피소드에서 트레이시 조던이 파산하게 되자 ‘블로그에 글을 써줄 사람은 어떻게 구하지.’와 같은 대사를 했던 게 생각나는군요. 트렌드셰터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kanye의 전략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성공적인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얼마전 공개된 justice ‘stress’ MV는 어딜 가도 ‘kanye의 블로그에서 소개된’이라는 수식이 붙더군요.